2009년 02월 23일
영업과 사기의 차이
나는 영업/세일즈와 사기는 종이 한장 차이라고 가끔 얘기를 한다.
고객이 필요한 물건을 사도 아주 비싸게 샀다고 생각을 하게 되면 그것을 판매한 사람은 그 고객에게는 사기꾼이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에게 그 보다 싸게 살 물건을 불필요한 값을 더 주고 속아서 산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보다 비싸게 팔지만 그 고객이 비싼것을 알고도 불만이 없다면 "합당한 값을 받고"가 성립하는 것이다.
그 세일즈 맨은 그 고객으로 하여금 그만한 부가가치를 느끼도록 했기 때문이다.
회사에서 세일즈 맨을 월급을 주면서 고용하는 이유는 물건을 더 비싸게 팔기 위해서이다.
경쟁품과 비슷한 가격 또는 더 낮은 가격에 물건을 팔아야 한다면 세일즈 맨이 있을 필요는 없다.
그냥 견적서, 계약서, 입금증 등의 서류 작업을 하는 사람이 필요할 뿐이다.
여기서 세일즈 맨의 가치는 싸게 얼마나 많이 팔았냐로 평가받는게 아니라 비싸게 얼마나 많이 팔았는가 하는 것으로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눈치 채셨을 것이다.
회사가 가지고 있는 서비스 조직, 브랜드, 세일즈 맨의 신용 등등 모든 것을 이용하여 물건의 가치를 올려 고객에게 그 값을 치르고도 물건을 샀을 때 아깝지 않다고 느끼도록 해야 한다.
같은 물건을 백화점에서 더 비싼 값을 주고 사도 아깝다는 생각을 안 하는 것은 백화점의 가치가 그 가격 차이만큼 있는 것이다.
즉, 세일즈 맨은 물건의 값이 다른 곳보다 비싸다는 것을 알려 주면서도 물건을 팔 수 있는 사람이고 사기꾼은 다른 곳보다 비싼 것을 알면 사지 않을 사람에게 물건을 파는 사람이다.
# by | 2009/02/23 17:31 | 생각의 편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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