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맨이란?

세일즈맨은 누굴까? 무얼 하는 사람일까?

쉽게 생각하면, "물건/상품을 파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근데, 그냥 거리에 서서 고객이 돈을 넣고 버튼을 누르면 그 버튼에 해당되는 제품을 프로그래밍된 대로 토해내는 자판기와 고객이 고르는 물건의 값을 알려 주거나 이제는 그럴 필요도 없이 바코드 리더기를 접촉하여 나온 금액을 불러 주고 돈을 거슬러 준 다음 비닐 봉지에 싸 주는 편의점의 아르바이트생의 차이가 뭔가?

편의점의 점원도 세일즈맨이라고 할 수 있나?
백화점, 일반 상점, 심지어 명품 가게에도 별 생각없이 편의점 점원과 같이 제품을 파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그런 사람들을 세일즈맨이라고 부르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파는 물건에 대해 공부를 하여 이해를 하고, 그 물건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일까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고민을 하고, 왜 필요하며, 얼마나 필요로 하며, 그 값어치가 어떤 가에 대해 시장 조사를 하여 고객에게 내 물건이 경쟁사 물건에 비해 나은 점을 강조하여 이왕이면 내 물건을 사도록 유도할 줄 아는 현명한 사람을 세일즈맨이라고 부르고 싶다.

너무 긴가? 그럼 조금 더 짧게... "물건/상품을 이해하고 필요로 하는 고객을 찾아 합당한 값을 받고 파는 사람" 이라고 하고 싶다.

여기서 왜 "합당한 값을 받고"라는 말이 들어 갔을까? 이에 대해서는 다른 날 더 얘기 하겠다.

by 묵향 | 2009/02/22 17:01 | 생각의 편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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